GS건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에 위치한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총 9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A·B), 84㎡(A·B·C), 125㎡(PA·PB) 등 다양한 평형의 1238가구가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7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21~23일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예정됐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아산시,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경우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보유 시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시 즉시 전매도 허용된다.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주어진다. 부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중복 당첨 시에는 앞선 신청자가 우선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 내 계속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으나 이번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위치해 있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천안을 대표하는 생활 인프라와 학원가를 갖추고 있다. 아산탕정2지구는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불당지구와 연결도로 신설이 예정되어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검증된 주변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가치가 결합됐으며, 탕정2지구가 조성되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가 아산·천안 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총 3,673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불당119 안전센터 부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