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천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사진 앞줄 왼쪽 여섯번째)와 강연을 진행한 조의준 생크션랩 대표(사진 앞줄 왼쪽 일곱번째)가 30일 진행된 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전략적 시야를 넓히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임직원 등 1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포럼에서는 ‘트럼프의 제재전쟁, 한국 중소기업의 돌파구를 찾아서’를 주제로 조의준 생크션랩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미국의 대중국 중심 제재 정책이 한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전략과 함께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조의준 생크선랩 대표는 “지정학적 긴장 속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는 중소기업에 있어 단순한 리스크를 넘어 전략적 판단의 기준이 된다”며 “새로운 외교경제 지형 속에서 능동적 전환과 민첩한 전략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함께 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속에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협회는 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회원사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12월까지 격월로 진행되며, 오늘 글로벌 무역 질서를 시작으로 ▲AI 혁신 ▲인구 변화 ▲조직 변화 대응 ▲삶의 철학 등 폭넓은 주제를 통해 경영자의 시야 확장과 전략적 사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포럼은 오는 6월11일 “AI혁명 현황과 미래 그리고 인사이트”를 주제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