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2분기 오토메이션 분야 기술 인재 찾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CFS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FC를 확대함에 따라 쿠팡 풀필먼트센터(이하 FC) 내 로봇 관리를 비롯해 자동화 물류설비 보전을 담당할 정규직 엔지니어를 250명 공개 채용한다. 채용 대상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 경력자다.

서류 모집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자소설닷컴, 디맨드를 통해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전화 인터뷰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고양 ▲인천 ▲시흥 ▲안산 ▲용인 ▲안성 ▲곤지암 ▲동탄 ▲평택 ▲목천 ▲경산 ▲창원 ▲양산 등 쿠팡 FC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CFS 관계자는 “전 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 추진을 위해서는 최고 수준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채용 역시 지역 인재를 적극 선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백석대, 평택대, 청운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오토메이션 분야 공채를 지속하며 기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 인프라를 건립 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