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 노선 홍보 캠페인 영상 ‘BREWED IN IBARAKI’(사진=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항공(이하 에어로케이)이 청주–이바라키 단독 노선의 정기 운항을 기념해 200년 전통의 이바라키 지역 양조장인 키우치 주조와 협업해 지역의 가치를 담은 홍보 캠페인 ‘BREWED IN IBARAKI’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각 도시를 대표하는 로컬 인물을 통해 취항지의 숨겨진 매력을 들려주는 에어로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 ‘에어로케이 미츠(Aero K Meets)’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바라키 편에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 ‘키우치 주조’의 지역 특산 술을 만드는 장인들을 만나 이바라키 지역의 풍요로운 자연과 그 자연을 원료로 술을 빚는 사람들의 자부심을 조명했다.

장인들은 “’좋은 술은 좋은 지역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전통과 실험을 아우르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에 소개된 이바라키의 특산 제품인 히노마루 위스키 2종(시그니처 1823, 사쿠라 라)과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 에일은 청주발 에어로케이 기내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특히 위스키 제품 2종은 앞서 에어로케이 기내에서 ‘하늘 위 위스키 시음회’라는 이색 기획을 통해 먼저 선보인 이후 탑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이바라키 홍보는 지역의 매력을 그곳만의 전통 있는 특산물과 사람들의 이야기로 들려주며 단독 운항 노선에 대한 차별화된 홍보를 진행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청주–이바라키 단독 노선 외에도 홋카이도 오비히로와 중국 칭다오 등 개성 있는 신규 취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북아 노선을 확대하며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 두 편은 에어로케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