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러 콘택트렌즈 브랜드 '로뮤(rom’u)'가 지난 22일 국내 공식 런칭을 발표했다. 로뮤는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 제품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출범을 알리는 첫 공식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렌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로뮤)


로뮤는 '어린 시절 내가 꿈꾸던 눈빛'이라는 콘셉트로, 반짝이는 윤광 표현과 몽환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그래픽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컬러 렌즈 브랜드다. 브랜드 관계자는 "레이의 사랑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로뮤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했다"며 "로뮤 렌즈를 통해 자연스럽고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도 순차 공개되고 있다. 특히 레이가 착용한 '그레이 토프(Gray Taupe)' 컬러 렌즈 영상은 이미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러브 글림(Love Gleam)', '디어 멜로우(Dear Mellow)' 등 다양한 컬러 렌즈의 언급도 이어졌다. 팬덤 내에서도 해당 내용이 자연스럽게 언급되며, 평소 '착용 렌즈 문의'가 많았던 레이를 연상하고 "레이가 모델인 감다살 렌즈 브랜드 어디야?" 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로뮤 브랜드 관계자는 "팬덤과 렌즈 수요층의 관심에 발맞춰 지속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개와 다양한 베네핏 강화 등 친근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위한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로뮤는 렌즈 고관여도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SNS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실제 사용자 후기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SNS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착용한 사진을 공유하며 '은하수렌즈' '레이렌즈' '자체 글리팅' 등 자연스러운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 측에서는 이번 할인 쿠폰 발행과 함께 진행되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온라인으로 일본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하여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돈키호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에 나선 로뮤는 컬러 렌즈 쇼핑 플랫폼 '폰피쉬(PONPISH)'에 단독 입점해 AR 피팅 서비스를 통한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향후 국내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인플루언서 및 케이팝(K-POP) 관련 마케팅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팬덤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국내외 컬러렌즈 시장은 최근 K-뷰티 트렌드에 힘입어 뷰티·패션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렌즈·렌즈미 등 주요 브랜드들이 가을 시즌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새롭게 등장한 로뮤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