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하이 SNS 캡처
이하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전날(15일) 이하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7"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홀로 2020.0.7.23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하이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하이의 소속사 계약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하이는 지난 2012년 SBS 'K 팝스타' 출연 이후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당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하이는 그해 5월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이후 일부 팬들은 이하이가 YG에서 앨범 공백기간이 길다는 점을 들어 소속사로부터 방치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2016년 앨범 'SEOULITE'를 발표 후 약 2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팬들의 불만은 커졌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하이는 결국 2019년 12월 31일 YG와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나선 상황이다. YG를 떠나며 이하이는 "17살의 제가 24살이된 지금까지. 한편으론 조금 아쉬운 마음도, 또 한편으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라고 전하며 "저를 위해 늘 노력해주신 고마운 스태프 분들과 함께 쌓아올린 멋진일들은 아마 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SNS에 남겼다.
한편 이하이의 차기 소속사로 물망에 오른 것은 선미가 소속된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와 박재범이 CEO로 있는 'AOMG'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이는 현재 아직 공식적으로 어떠한 소속사와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AOMG가 이하이의 컴백에 도움을 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하이의 다음 행선지는 AOMG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