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신규 TV CF 이미지. (사진=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배우 박보영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며 선보인 신규 광고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TV CF에 박보영이 직접 부른 제주삼다수 CM송 ‘좋아마심 Song’을 통해 제주 정서와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광고는 영상과 문구, 음악이 어우러져 완성된다. 특히 익숙한 멜로디가 담긴 CM송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아왔다. 최근에는 브랜드 모델이 단순한 광고 출연을 넘어 CM송 녹음에도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한 방식으로 모델 목소리 자체가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고 있는 것이다.
‘좋아마심 Song’은 제주 창작 동요 ‘좋아마시’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 브랜드 가치를 녹여 편곡한 신규 CM송이다. 제주 방언의 정감 어린 표현과 삼다수 청정 이미지가 어우러져 브랜드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좋아마심, 삼다수 좋아마심”이라는 반복적인 후렴구는 제주삼다수 브랜드명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며 일상 속 브랜드로서 접점을 강화한다. 제주삼다수는 그동안도 CM송을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16년에는 가수 태연과 규현이 함께한 ‘고맙삼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의 푸른 밤’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와 음악의 시너지를 입증했다.
(사진=제주삼다수)
이처럼 CM송은 단순한 배경 요소가 아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기억을 남기는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유통 브랜드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CM송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는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와 협업한 CM송을 전국 매장에서 송출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고, 서울우유는 배우 박은빈과 가수 홍이삭이 부른 밝고 경쾌한 노래를 통해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박보영 배우의 맑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제주삼다수와 만나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아마심 Song’이 단순한 광고 음악을 넘어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정직함과 청정 가치를 담아내는 소통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광동제약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 2월 기준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2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