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웅진컴퍼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오른쪽)과 유야 이시타니 쉐인코퍼레이션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웅진그룹)
웅진그룹은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일본의 영어 콘텐츠 기업 넬리스(Nellie’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의 에듀테크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컴퍼스는 자사의 AI 기반 디지털 영어도서관 서비스 ‘리딩오션스플러스’를 일본 현지에 공급하는 한편 넬리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콘텐츠 홍보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어교육업체 쉐인코퍼레이션 산하 기관인 넬리스는 일본 내 학원 및 학교, 서점 유통망을 가진 영어 교육 수입·유통 전문기업이다. 영어 교사 대상 세미나, 교수법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에듀테크 제품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일본 시장은 영어 교육 수요는 높지만, 콘텐츠 다양성과 기술 기반 서비스의 성숙도 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웅진컴퍼스는 일본 내 영어 교육 생태계를 선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