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단백질은 더하고 당은 뺀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켈로그는 최근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제로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당류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끝에 주요 시리얼 브랜드 중 최초로 제로슈거 시리얼을 선보였다.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는 당 걱정 없이 건강한 시리얼을 즐길 수 있도록 원료 구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됐다. 통귀리, 현미, 흑미 등 당 함량이 낮은 통곡물을 엄선해 그래놀라를 구성하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같은 안전한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제로슈거 시리얼을 구현했다.

더불어 통곡물, 검은 약콩, 대두 단백질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단백질을 풍부하게 채웠다. 100g당 삶은 달걀 약 4개 분량에 해당하는 20.5g 단백질을 담고 있어 영양 균형을 갖췄다. 오븐에서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 바삭한 '통밀 푸레이크',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코 프로틴볼’을 배합해 맛과 식감 모두 높였으며 텁텁함이나 비릿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구현해 기존 단백질이나 제로슈거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했다.

백수진 켈로그 마케팅팀 부장은 "곡물 자체에 자연 유래당이 포함돼 시리얼을 제로슈거로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켈로그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원료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해 제로슈거 시리얼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맛과 단백질 영양은 물론 제로슈거로 당 걱정까지 해소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제로 시리얼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