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림)

하림이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잡고 엽기떡볶이 소스를 그대로 구현한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 엽기떡볶이 오리지널맛, 마라맛, 로제맛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다리살 엽기떡볶이 오리지널맛, 마라맛 등 5종이다.

하림은 신제품을 통해 매운맛 마니아와 식단관리소비자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식품업계는 이른바 ‘아는 맛’끼리 협업을 통해 익숙하지만 새롭게 재해석된 맛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하림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에 ‘동대문엽기떡볶이’ 시그니처 맛을 입혀 두 브랜드 강점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엽기떡볶이 소스에 12시간 동안 재워 촉촉한 육질을 살리고 하림 노하우가 들어간 숙성공법으로 속까지 양념이 진하게 배도록 했다. 제품 한개(110g) 당 단백질은 최대 23g으로 풍부한 반면, 당 함량은 3.6g에 불과한 저당제품으로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제품은 해동 후 포장지를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약 30~40초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단독 론칭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하림x동대문엽기떡볶이 콜라보 패키지’를 구매한 선착순 1000명에게 동대문엽기떡볶이 전용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 11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판매 기념 구매 인증 등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이후 19일부터는 하림몰 등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유민 하림 가공식품사업 BM은 “지난해 떡볶이, 양념치킨, 갈비 등 한국인 소울푸드를 닭가슴살에 접목해 호응을 얻었던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에 이어 ‘동대문엽기떡볶이’와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는 하림과 엽기떡볶이의 ‘검증된 맛’으로 더욱 맛있게 식단 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