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ESG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환경봉사단인 ‘피오봉사단’과 함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3000여벌 헌옷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2014년 창단 이후 올해로 12년째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가며 일상 속 환경 지키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림 임직원과 ‘피오봉사단’ 12기 단원들은 지난 25일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나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모아 비영리단체 ‘옷캔(OTCAN)’에 전달했다.
‘옷캔’은 해외 난민, 재난국가,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의류를 지원하며, 의류 폐기물 저감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NGO 단체다. 하림은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물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가장 높은 헌 옷 수거율을 기록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은 매년 하림 임직원부터 ‘피오봉사단’ 아이들까지 의류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피오봉사단’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 ‘상생 농가’ 운영,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