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인어스’, 전북 지역 영케어러와 함께한 7월 진로 멘토링 활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7월 한 달간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를 위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자신만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직업인 특강, 문화 교육을 결합한 방식으로 아동 자존감 향상과 진로 동기 부여에 집중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7월29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경찰 강연 단체 멘토링이 진행됐다. 현직 경찰 진로 이야기와 사회적 역할을 들으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연 후에는 준비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전에서는 지난 7월26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리연구가 직업 체험이 운영됐다. 멘티들은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요리사 실제 업무를 경험했고 팀 활동을 통해 협업 가치도 체득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지난 7월5일 청을전통문화원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통문화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주 비빔밥 만들기와 전통 예절 교육을 통해 협력과 존중 가치를 배우고, ‘미래 명함 만들기’ 활동에서는 각자의 꿈을 명함에 담아 발표했다.

강민석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장은 “다인어스는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경험 중심’ 멘토링 봉사단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