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 원도심에 공급하는 1918가구 규모 대단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의 고른 관심 속에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브랜드 신뢰도와 입지적 장점, 설계 완성도를 더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이 흥행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45~112㎡까지 중소형 중심의 다양한 평형을 갖춘 1918가구 규모다. 이 중 5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계약 조건 면에서도 소비자 편의가 강조됐다. 일반적으로 분양계약 시 10% 수준의 계약금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낮췄다. 입주 시점까지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입지적 강점도 주목된다. 단지는 수도권 1호선 평택역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AK플라자, 평택중앙시장 등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직주근접 환경에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교육 여건도 우수해, 합정초를 비롯해 평택고, 한광고, 마이스터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평택지제역과의 접근성도 장점이다. 평택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지제역은 GTX-A·C 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 직결이 예정돼 있다. 향후 5개 노선이 경유하는 수도권 핵심 교통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RT를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다.
배후 산업단지도 풍부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송탄산업단지, 칠괴산단,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시설과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의 평택 4공장 추가 투자 소식이 전해지며, 고소득 고정 수요 확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설계와 커뮤니티 구성도 브랜드 프리미엄을 반영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12개 타입 구성으로 조망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과 세대별 개별창고를 제공한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하이오티(Hi-oT) 시스템과 차량 내 빌트인 가전 제어가 가능한 카투홈 서비스, 10인치 월패드, HEPA 필터 전열교환장비, 고화소 CCTV 등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돼 주거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건설의 브랜드 경쟁력도 수요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2023~2025년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를 3년 연속 등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와 평택 원도심의 우수한 입지, 설계 완성도에 소비자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까지 더해져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 평택 공장 건설 재개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계약 진행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