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18일 "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그동안 IFRS17 및 K-ICS 도입에 따른 불확실하고 급격한 자본 변동에 대비하고자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올해 안정적인 재무지표가 확인된 만큼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향후 유상증자를 포함한 대규모 자본 확충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가 충분히 안정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자사주 소각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상반기 세전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10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신계약 CSM은 2452억원으로, 전년비 42.2% 증가했다. 대표 변액펀드인 ‘글로벌 MVP 60’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9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