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윌라)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20일,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신작 ‘가공범’을 오디오북으로 선보인다.
‘가공범’은 작가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이자 ‘고다이 시리즈’를 여는 작품으로, 교보문고 5주 연속 종합 베스트 1위, 알라딘 종합 베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소설은 지금까지 작가가 즐겨 다뤄온 천재형 캐릭터와 달리, 이번에는 평범하지만 성실한 고다이가 중심에 서서 묵묵히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다. 윌라 오디오북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생생한 음향, 그리고 몰입감 높은 나레이션이 더해져 한층 깊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성우진 역시 화려하다. 이규석, 서정익, 장병관 등 탄탄한 연기력의 전문 성우들이 참여했다. 특히 윌라 오디오북 ‘백조와 박쥐’에서 고다이 형사를 연기했던 이규석 성우는, 이번 ‘가공범’에서도 고다이 역을 맡아 작품을 힘 있게 이끌어간다.
윌라는 ‘가공범’ 오디오북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작품에 대한 기대 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윌라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신작 ‘가공범’을 독점 오디오북으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은 물론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이번 신작 외에도 추리·스릴러 장르의 인기 오디오북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로장의 참극’, ‘장미와 나이프’, ‘퇴마록’ 시리즈,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등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