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샵’이 AI로 만든 콘텐츠를 공식 출판물로 제작하는 ‘ AI 출판’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테크빌교육)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는 학교 굿즈 제작 AI·에듀테크 플랫폼 ‘뚝딱샵’이 AI로 만든 콘텐츠를 공식 출판물로 제작할 수 있는 ‘AI 출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글쓰기로 만든 원고를 기반으로 ISBN이 부여된 정식 책으로 출간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학교 특화형 POD(Print On Demand) 출판 서비스다. 뚝딱샵은 학생·교사가 수업 시간에 만든 AI 기반 콘텐츠를 손쉽게 출간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뚝딱샵의 AI 출판 서비스는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북크리에이터, 캔바, 투닝, 위툰 등 학교에서 널리 활용되는 다양한 AI 창작 도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AI로 만든 원고를 업로드하고, ISBN 발급을 신청한 뒤 부여된 ISBN을 표지에 직접 삽입해 자신만의 책을 제작할 수 있다. 최소 제작 수량 없이 한 권부터 필요한 만큼 주문할 수 있으며 수량이 증가할수록 권당 단가는 저렴해지는 방식을 채택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학교의 행정 편의를 고려해 예산 후불 결제, 학교 예산 맞춤형 서비스, 구매 서류 지원 등 학교 예산 체계에 최적화된 절차를 제공한다. 표지 디자인 템플릿도 무료로 제공되며 출간 도서는 ‘티처몰 출판’의 출판사명으로 공식 기록된다.
이번 서비스는 학생과 교사 모두의 창작 활동을 공식 기록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성을 지닌다. 학생은 창작 동화집, 체험학습 기록장, 동시집, 프로젝트 결과물 아카이빙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출간할 수 있다. AI로 만든 원고가 실제 책이 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학습 성취감과 창작 동기가 향상되는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교사는 생활지도 사례집, 수업 연구 자료집, 수업 적용 사례집, 힐링 에세이집 등 학교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기록을 공식 출간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확장과 포트폴리오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AI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 시점에서 뚝딱샵 AI 출판 서비스는 학생과 교사가 AI 기반 창작 역량을 실제 결과물로 확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실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에서는 'AI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교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인 'NFC 키링 4종(CD·미니북·카세트테이프·LP)'은 AI로 생성한 글·이미지·영상·음성 등을 담아 실물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교구로,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확장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교사는 AI 활용 수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학생은 학습 결과물을 실물과 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