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간호사가 발생하자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검사 진행 및 병원 부분 폐쇄에 나섰다.

19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간호사의 어머니를 비롯한 밀접 접촉자 등 10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삼성서울병원제공

이 간호사는 지난 15일까지 수술장에서 근무하며 환자와 의사를 포함해 약 200명 정도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병원 본관 수술장은 임시 전면 폐쇄에 나서는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 다만 별관과 암병원 수술장, 외래진료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진행 중인 역학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 간호사는 이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일)에는 병원서 근무하지 않았으며, 일요일인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후에는 집에서 머물렀다. 전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