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현대건설, 초대형 프로젝트 재개로 내년 반등 기대감
국내 1·2위 건설그룹인 삼성물산·삼성E&A와 현대차그룹 현대건설이 각각 평택 반도체 5공장(P5), 강남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등 초대형 국내 프로젝트에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정부가 국내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을 요청한 이후 대기업의 행보가 구체적 사업 착수로 이어지면서, 내년 건설 및 플랜트 업황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수주가 실적 회복과 신성장 동력 확보로 직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나온다. ■ 삼성, 평택 5공장(P5) 재개로 건설·플랜트 반전 예고 올해 국내 건설·플랜트 시장은 고금리와 비용 상승, 대형 투자 지연이 겹치며 침체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