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 단단했던 마인드
-이금민, 예견 됐던 행보?
사진=맨시티 SNS
이금민의 ‘핑계’ 없는 마인드가 감탄을 사고 있다.
7일 맨시티는 이금민 영입 사실을 밝혔다. 이금민의 행보는 이미 여러 차례 예견되어 왔다.
그도 그럴 것이 이금민은 자신의 환경이나 조건에 좌절하지 않고 늘 스스로를 돌아보는 단단한 마인드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금민은 한 번도 인터뷰에서 여자 축구에 대한 열악한 환경, 힘든 조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 그는 “개개인 선수가 더욱 발전돼야 한국여자축구의 큰 그림, 먼 미래를 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금민은 “여자축구가 발전하려면 개개인의 능력이 더 좋아져야 하고, 그러려면 우리가 해외선수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여자축구의 미래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금민은 ‘부담감’에서 벗어나려고 줄곧 자신을 다독여야 했다. 그는 “부담감을 가지면 안 된다. 그런 부담감이 선수들에게 독이 될 수 있다. 득점과 승점을 반드시 갖고 와야 하지만 부담 갖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