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백두산' 스틸


‘백두산’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포착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백두산’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틸에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에 완벽 몰입한 이병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북한 요원에 도전한 이병헌의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위 조인창 역을 맡은 하정우는 진지함과 웃음을 오고 가며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병헌과 하정우가 촬영 전 함께 연기를 고민하는 모습부터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 마동석, 작전을 계획하는 전유경 역 전혜진,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최지영 역 배수지의 스틸은 영화 속에서 또 다른 재미를 완성한 이들의 찰떡 호흡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