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기작 ‘아크 레이더스’. (사진=넥슨)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 재팬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 일본 법인의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4034엔(약 3만7314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4129엔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주가 3827엔으로 거래를 마친 넥슨의 주가는 새해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1월 5일 장중 4045엔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엔 고지를 넘어섰고, 종가는 3997엔으로 마감했다. 주가는 이후에도 4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연일 신고가를 터치하는 모습이다.

넥슨 일본 법인 주가는 지난해 4월 11일 1826.5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약 8개월 만에 12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주가 고공 행진 원인으로는 기존 게임들의 탄탄한 매출과 더불어 신작들의 성공이 꼽힌다. 지난해 11월 6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메이플 키우기’는 약 2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한국·대만·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 더불어 북미권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구글 플레이 게임 기준 전세계 매출 순위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스팀 글로벌 매출 및 최고 인기 게임 1위,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했다. 스팀에서는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전 플랫폼 누적 판매량은 1200만 장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에서 기계 생명체에 맞서고 생존하는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글로벌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 2025(TGA 2025)’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스팀 연말 어워드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