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군대에서부터 눌러왔던 마음을 팬들에게 고백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지민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이홉의 단독 콘서트에 찾아왔다. 여기엔 RM, 진, 슈가, 뷔, 정국이 함께 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이홉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특히 6월 13일은 이들의 데뷔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이후 새벽 5시경 지민은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절절한 사랑고백을 남겼다. “예전에 썼던 글 보면서 보고싶다는 생각을 오늘 엄청 하면서 남준이 형이랑 둘이서 얘기하다 방금 헤어졌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오늘 호비 형 콘서트 보고 제일 행복했고 제가 나중에 오늘만큼의 행복을 드릴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남준이 형이 우리 리더잖아요. 남준이형 진짜 아미 제일 사랑해요 저도 사랑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지민은 군복무 시절인 12월경 적었던 글도 함께 올렸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요. 사랑한다는 말은 되게 작은 말이지 않을까. 근데 달리할 표현이 없잖아. 뭐라고 해야 할까 마지막은 그래서 존중이더라구요”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나는 여러분을 존중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며칠 밤이 지나면 이 마음이 다 전해질까요”라며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했다. 해당 글은 다음날 지민이 삭제했지만, 팬들은 SNS를 통해 지민의 마음에 화답했다.

이를 본 팬들은 “지민아 너를 존중해 그리고 사랑해”, “어려워하지 말고 보고 싶었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해주라 너는 그럴 자격 있는 사람이니까”, “무조건 지민이 편 지민이 팬 지민 사랑 지민 존중”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