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

방탄소년단 지민(BTS)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디올 패션위크에 참석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자료=X)

최근 지민이 프랑스 파리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2026년 SPRING-SUMMER 2026 SHOW'에 참석했다. 이날 지민은 블랙 레더 팬츠에 이너없이 재킷을 걸치고 레이어드 목걸이를 착용,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료=X)

특히 지민이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탄탄한 몸매가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해시태그 ‘JiminxDior’이 단숨에 엑스(X, 구 트위터) 월드와이드와 미국 실시간트렌드 1위에 올랐다. 디올 패션쇼 이후 만 12시간도 지나지 않아 480만 이상 언급량을 기록하며 해당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트위터 황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자료=WWD)

이후 패션매거진 WWD는 “지민, 디올 쇼를 스틸하다”(Jimin Steals the Show at Dior)라는 기사에서 지민이 조나단 앤더슨의 여성복 데뷔쇼를 앞두고 수천 명의 팬들을 튈르리 정원으로 끌어들였다고 소개했다. “쇼가 끝난 후 지민은 게스트들이 해산될 때까지 기다린 후 앞 계단으로 나와 팬들을 맞이했는데, 그의 존재가 메인 이벤트였다”고 전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의 엔터테인먼트투나잇은 “BTS의 리드보컬이자 디올의 가장 세련된 글로벌 앰버서더가 없다면 디올 쇼가 아니다”라고 찬사를 전했고 영국 가디언지는 디올 패션쇼 소개 기사에 앰버서더 중 유일하게 지민의 사진을 게재, 미국 주간 잡지 피플지 또한 지민의 영향력에 주목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