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선보인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개월간 월평균 100만개씩 판매된 수치다. 최근 초단기 유행으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서울우유 디저트’는 이례적인 장기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GS25는 서울우유의 스핀오프 콘셉트로 지난 5월 디저트 라인을 론칭해 우유 본연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
서울우유 디저트 라인업은 7종까지 확대됐다. GS25 냉장 디저트빵 카테고리 200여 품목 가운데 매출 상위 1~7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 중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우유크림빵’은 각각 밀리언셀러로 등극했고 나머지 제품도 70만개 이상 판매됐다. GS25는 브랜드 신뢰도, 상품 완성도, 가성비를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높은 인지도의 서울우유와 협업이 초기 시장 안착을 이끌었고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 장기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예상 이상의 성과에 GS25는 신규 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8번째 라인업 ‘서울우유 소금크림빵’을 출시했으며 이후 ‘서울우유 버터몽블랑’, ‘서울우유 말차 시리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독일산 버터와 안데스산 소금과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프리미엄 맛을 구현했다. 또한 ‘서울우유빵 사이언스’ 캠페인을 전개해 인기 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1편 ‘생크림의 비밀’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참여한 영상으로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2리5너라’를 통해 공개됐다.
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 매니저는 “서울우유 디저트는 트렌드 변화가 빠른 카테고리에서 5개월 이상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트렌디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서울우유 디저트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