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교그룹)
대교에듀캠프는 느린학습자 전문 브랜드 ‘마이페이스’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학습·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장은 서울·경기권 중심으로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아동들에게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본격적으로 남부권에 처음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대교에듀캠프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기관에서 보호 중인 경계선지능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총 590회에 걸쳐 ‘마이페이스 자라는 인지’를 비롯한 학습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전문 상담사를 통해 기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진단부터 맞춤 수업과 심리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부산 지역 기관에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부산 지역 사업 확장은 기관의 교육 수요와 아이들의 학습 과정을 파악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로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에듀캠프의 자사 아동 심리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는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재 ‘인지워크북’을 ‘자라는 인지’ 시리즈로 리뉴얼해 느린학습자들이 또래 간 학습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학습과 심리적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