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열린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 발대식에서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는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Shilla Stay World Friends)’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는 전국 신라스테이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공유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임에도 K-컬처 열풍 속에 내외국인 대학생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약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일본,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7개국 외국인 대학생 10명과 내국인 대학생 10명으로 글로벌 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4개월간 신라스테이와 함께 한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오는 12월에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해운대, 여수, 전주 등 전국 12개 신라스테이에서 투숙하며 지역별 여행 코스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1월과 2월에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방문, K뷰티 제품 리뷰, K푸드 체험 등 한국의 일상적인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또한 명동, 홍대,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스트릿 퀴즈쇼, 인터뷰 등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