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는 2026년을 맞아 국내산 쌀과 인삼으로 빚은 전통 약주 ‘도소주’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소주는 연초에 마시는 대표적인 세시주(歳時酒)다. ‘도소주’는 잡을 도(屠), 사악한 기운 소(蘇), 술 주(酒)라는 뜻으로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마시는 전통주다. 예로부터 나이가 어린 순서부터 마시는 풍습이 있으며,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배상면주가에서 내놓은 ‘도소주’는 풍미가 좋은 경기도 쌀과 인삼으로 빚어 진한 달콤함과 깊은 인삼 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700㎖, 알코올 도수는 12%이며 차게 마시면 한층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새해를 맞아 2026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홈술닷컴과 전국 39개 느린마을양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에서는 도소주 출시와 함께 겨울맞이 체험 프로그램 ‘모주 끓었소’ 행사를 개최한다. 모주란 선조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마시던 술로 막걸리에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어졌을 때 따뜻하게 마시는 술이다. 2월 말까지 산사원을 방문하면 도소주, 모주, 몸에 좋은 한약재로 빚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쌍화주 등을 따뜻하게 맛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겨울 세시주 도소주를 출시했다”며 “선조들의 새해맞이 풍습이 담긴 도소주로 기운이 넘치는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해마다 계절을 담아 빚는 술’을 뜻하는 세시주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냉이술(봄), 매실미주(여름), 들국화술(가을), 도소주(겨울)를 제철 원료로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