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내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 전경. 사진=김성준 기자 #.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2층, 약 300평에 달하는 공간에 1만종이 넘는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이 즐비하다.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넓은 공간에는 치아를 닮은 익숙한 외형의 임플란트 제품부터 용도를 짐작하기 어려운 치과 전문 기기들, 각종 치과 시술에 사용되는 재료와 치과용 의약품은 물론 치약·칫솔 등 생활용품까지 치과와 관련된 제품이 총망라돼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R&D 인프라와 역량이 집중된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치과산업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난 28년간 저력을 보여온 국내 토종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성적표다. 국내 최초의 임플란트 국산화란 새길을 연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기술을 배우던 나라에서 가르치는 나라로 변화시켰고, 오늘날 전국민이 일상적인 치과 시술을 누리도록 자리잡게 만드는 신화를 거듭 써내려왔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판매 및 치과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시작했던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늘도 임플란트 포함한 치과 기자재, 치과용 IT, 치과 인테리어, 임상교육센터까지 아우르는 치과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제 치과계의 ‘토탈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써 글로벌 1위 임플란트기업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치과의사의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을 위해서다. ■ 오스템 마곡 사옥, 해외 치의들의 ‘메카’로 떠오른 이유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에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K-임플란트의 메카’이자 치과 의료진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을 꾸미는 수식어다.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 오픈한 이곳은 국내 최초로 치과에서 사용하는 의료 장비와 재료만을 모아 만든 전시공간이다. 치과 분야 전문 전시공간은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이 국내 최초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전제품은 물론 각종 의료 장비와 치과용 재료, 치과용 의약품, 의약외품과 소모품까지 치과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 시술 편의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임플란트 파츠,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골이식재 등 일일이 세기도 힘들만큼 많은 제품이 한눈에 들어왔다. 모든 전시품을 흘낏 스치며 둘러봐도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였다. 특히 전시관 곳곳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방점을 둔 ‘교육’과 ‘R&D’ 가치가 담긴 것이 눈에 띄었다. 일례로 최근 치과산업 화두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경우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기기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헤어드라이어와 비슷한 모양의 휴대용 X-선 기기를 활용하면 환자의 구강 구조를 디지털 데이터로 스캔할 수 있다"며 "이 데이터를 3D프린터와 연계하면 환자별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계 종사자라면 일종의 ‘놀이터’로도 여겨질법한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의 총집합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R&D 인프라와 역량이 집중된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임플란트 전체 품목은 물론 ▲유니트체어, CT, 파노라마, 밀링머신, 구강 스캐너, 3D프린터, X-ray, 핸드피스, 스케일러 등 의료 장비 ▲골이식재, 인상재, 수복재, 밀링재 등 치과용 재료 ▲주사제, 경구제, 외용제를 포함한 치과용 의약품 ▲치약, 칫솔, 칫솔살균기, 가글액을 비롯한 의약외품과 소모품까지 치과에 필요한 모든 것이 총망라됐다. ■임플란트 시술 교육으로 저변 확대, 신뢰로 쌓은 성장 신화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에 전시된 각종 제품 및 상품들. 사진=김성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작에는 치과의사 출신 창업주 최규옥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997년 치과 보험청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앤디시스템을 설립, 2000년에는 오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임플란트 전문회사로 탈바꿈시켰다. 매년 고성장을 기록한 오스템은 창업 9년 만인 2006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클럽’에 가입해 현재의 오스템임플란트로 사명을 바꿔 달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고성장은 주요 고객인 치과의사와 회사 사이의 굳건한 신뢰가 뒷받침했다. 임플란트 시술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에 보급됐지만, 당시엔 임플란트 시술이 능숙한 의사를 찾기 어려웠다. 치과대학 정기 커리큘럼에도 임플란트 과목이 없을 정도였다. 환자가 임플란트를 원해도 정작 시술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단념하는 일이 잦았다. 이를 안타까워한 최 회장은 2001년 서울 삼성동에 국내 최초 임플란트연수센터를 설립하고 강연자를 섭외해 치과의사들에게 시술법을 교육했다. 회사와 고객을 뛰어넘은 끈끈한 관계는 오스템임플란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 같은 ‘선(先) 교육 후(後) 영업’ 방침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에도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일례로 오스템임플란트는 2007년 필라델피아에 미국법인 사무실과 생산공장을 세울 당시 한발 앞서 현지 임플란트 교육부터 실시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팔기 전 예비 고객을 먼저 확보한다는 계산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5년 대만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 31개국 35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량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강연자의 규모와 질, 교재 및 교보재의 수준, 운영 노하우 등 치과의사 임상교육에서 확보한 경쟁력이 밑바탕이 됐다. ■지난해에만 해외 치과의사 1600여명 방문, 왜?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은 병원 개원이나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수많은 치과 의료 장비와 재료를 한번에 둘러보고 테스트하는 동시에 각종 치과 인테리어 집기 및 마감재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다. 전시관을 오가는 동선에 위치한 모델치과까지 함께 살펴보면 신·개축할 병원 인테리어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각각 300㎡(약 100평)와 215㎡(약 65평) 규모로 조성된 모델치과는 대기실과 진료실은 물론 방사선촬영실, 소독실, 직원휴게실, 원장실까지 실제 치과와 똑같이 구성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한 뒤 인테리어 연구소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중한 결과 모델치과를 견학 및 상담 코스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2023년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치과 인테리어 시공 건수는 누적 1100호에 달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R&D를 향한 진심은 해외에서 먼저 알아보면서 지난해 한해동안에만 해외 치과의사 1651명이 방문할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한국의 치과 의료 서비스와 치과산업 발전상에 해외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중국, 미국, 러시아, 튀르키예, 일본 등 국적을 불문한 해외치과의사들의 방한은 올해의 경우 3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옥 내 중앙연구소 시설과 제품 전시관, 모델치과 등을 견학하고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진 치과 진료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약 300평에 달하는 공간에 1만 종이 넘는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및 상품 가운데 핵심을 살펴보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치과 종사자와 관련 전공 학생이 시술과 진료, 업무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전했다.

[Biz뷰-오스템임플란트①] “치과의사는 진료에만 전념”, 韓 임플란트 새로운 길 연 28년

본사 내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 운영…1만여종 제품·상품 총망라
전시관에 교육·R&D 역점 반영…‘선교육’ 방침 ‘오스템월드미팅’으로 개화

김성준 기자 승인 2024.04.12 07:00 | 최종 수정 2024.04.12 09:18 의견 0
서울 마포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내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 전경. 사진=김성준 기자

#.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2층, 약 300평에 달하는 공간에 1만종이 넘는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이 즐비하다.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넓은 공간에는 치아를 닮은 익숙한 외형의 임플란트 제품부터 용도를 짐작하기 어려운 치과 전문 기기들, 각종 치과 시술에 사용되는 재료와 치과용 의약품은 물론 치약·칫솔 등 생활용품까지 치과와 관련된 제품이 총망라돼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R&D 인프라와 역량이 집중된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치과산업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난 28년간 저력을 보여온 국내 토종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성적표다. 국내 최초의 임플란트 국산화란 새길을 연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기술을 배우던 나라에서 가르치는 나라로 변화시켰고, 오늘날 전국민이 일상적인 치과 시술을 누리도록 자리잡게 만드는 신화를 거듭 써내려왔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판매 및 치과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시작했던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늘도 임플란트 포함한 치과 기자재, 치과용 IT, 치과 인테리어, 임상교육센터까지 아우르는 치과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제 치과계의 ‘토탈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써 글로벌 1위 임플란트기업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치과의사의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을 위해서다.

■ 오스템 마곡 사옥, 해외 치의들의 ‘메카’로 떠오른 이유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에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K-임플란트의 메카’이자 치과 의료진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을 꾸미는 수식어다.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 오픈한 이곳은 국내 최초로 치과에서 사용하는 의료 장비와 재료만을 모아 만든 전시공간이다. 치과 분야 전문 전시공간은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이 국내 최초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전제품은 물론 각종 의료 장비와 치과용 재료, 치과용 의약품, 의약외품과 소모품까지 치과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

시술 편의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임플란트 파츠,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골이식재 등 일일이 세기도 힘들만큼 많은 제품이 한눈에 들어왔다. 모든 전시품을 흘낏 스치며 둘러봐도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였다. 특히 전시관 곳곳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방점을 둔 ‘교육’과 ‘R&D’ 가치가 담긴 것이 눈에 띄었다. 일례로 최근 치과산업 화두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경우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기기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헤어드라이어와 비슷한 모양의 휴대용 X-선 기기를 활용하면 환자의 구강 구조를 디지털 데이터로 스캔할 수 있다"며 "이 데이터를 3D프린터와 연계하면 환자별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계 종사자라면 일종의 ‘놀이터’로도 여겨질법한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의 총집합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R&D 인프라와 역량이 집중된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임플란트 전체 품목은 물론 ▲유니트체어, CT, 파노라마, 밀링머신, 구강 스캐너, 3D프린터, X-ray, 핸드피스, 스케일러 등 의료 장비 ▲골이식재, 인상재, 수복재, 밀링재 등 치과용 재료 ▲주사제, 경구제, 외용제를 포함한 치과용 의약품 ▲치약, 칫솔, 칫솔살균기, 가글액을 비롯한 의약외품과 소모품까지 치과에 필요한 모든 것이 총망라됐다.

■임플란트 시술 교육으로 저변 확대, 신뢰로 쌓은 성장 신화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에 전시된 각종 제품 및 상품들. 사진=김성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작에는 치과의사 출신 창업주 최규옥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997년 치과 보험청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앤디시스템을 설립, 2000년에는 오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임플란트 전문회사로 탈바꿈시켰다. 매년 고성장을 기록한 오스템은 창업 9년 만인 2006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클럽’에 가입해 현재의 오스템임플란트로 사명을 바꿔 달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고성장은 주요 고객인 치과의사와 회사 사이의 굳건한 신뢰가 뒷받침했다. 임플란트 시술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에 보급됐지만, 당시엔 임플란트 시술이 능숙한 의사를 찾기 어려웠다. 치과대학 정기 커리큘럼에도 임플란트 과목이 없을 정도였다. 환자가 임플란트를 원해도 정작 시술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단념하는 일이 잦았다.

이를 안타까워한 최 회장은 2001년 서울 삼성동에 국내 최초 임플란트연수센터를 설립하고 강연자를 섭외해 치과의사들에게 시술법을 교육했다. 회사와 고객을 뛰어넘은 끈끈한 관계는 오스템임플란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 같은 ‘선(先) 교육 후(後) 영업’ 방침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에도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일례로 오스템임플란트는 2007년 필라델피아에 미국법인 사무실과 생산공장을 세울 당시 한발 앞서 현지 임플란트 교육부터 실시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팔기 전 예비 고객을 먼저 확보한다는 계산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5년 대만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 31개국 35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량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강연자의 규모와 질, 교재 및 교보재의 수준, 운영 노하우 등 치과의사 임상교육에서 확보한 경쟁력이 밑바탕이 됐다.

■지난해에만 해외 치과의사 1600여명 방문, 왜?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은 병원 개원이나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수많은 치과 의료 장비와 재료를 한번에 둘러보고 테스트하는 동시에 각종 치과 인테리어 집기 및 마감재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다. 전시관을 오가는 동선에 위치한 모델치과까지 함께 살펴보면 신·개축할 병원 인테리어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각각 300㎡(약 100평)와 215㎡(약 65평) 규모로 조성된 모델치과는 대기실과 진료실은 물론 방사선촬영실, 소독실, 직원휴게실, 원장실까지 실제 치과와 똑같이 구성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한 뒤 인테리어 연구소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중한 결과 모델치과를 견학 및 상담 코스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2023년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치과 인테리어 시공 건수는 누적 1100호에 달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R&D를 향한 진심은 해외에서 먼저 알아보면서 지난해 한해동안에만 해외 치과의사 1651명이 방문할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한국의 치과 의료 서비스와 치과산업 발전상에 해외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중국, 미국, 러시아, 튀르키예, 일본 등 국적을 불문한 해외치과의사들의 방한은 올해의 경우 3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옥 내 중앙연구소 시설과 제품 전시관, 모델치과 등을 견학하고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진 치과 진료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약 300평에 달하는 공간에 1만 종이 넘는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및 상품 가운데 핵심을 살펴보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치과 종사자와 관련 전공 학생이 시술과 진료, 업무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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