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식음사업자가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의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인 e왕마트를 통해 신선한 식자재를 배송 받고 있다. 사진=푸디스트.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대표 유주열)의 소규모 식음사업자를 위한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인 ‘e왕마트’와 ‘굿모닝 배송’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디스트는 e왕마트가 약 4400개 B2B 전용 상품을 기반으로 지난해 155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회원수도 6만6000명으로 개설 초기 대비 11배 이상 넘어섰고, 사업자 회원의 재구매율은 76%를 기록했다. 개방형 온라인 쇼핑몰 e왕마트는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식자재 구매 거래장벽을 해소하고 편리한 구매를 돕고자 지난 2021년 4월 출범했다. B2B 식자재 유통망에서 소외된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회원가입만으로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고 프랜차이즈 등 대규모 수급사업자와 마찬가지로 혜택을 얻을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e왕마트 성장세는 새벽 배송 서비스인 굿모닝 배송이 견인차 역할 덕분이란 회사측 설명이다. 굿모닝 배송은 e왕마트에서 밤 10시까지 식자재를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9시까지 배송된다. 영업시간이 종료된 야간에 온라인으로 편하게 발주할 수 있어, 영업 준비 시간이 빠듯한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식자재 구매 시간을 절약하며 높은 편의를 제공한다. 식자재왕 도매마트가 입점한 지역에서는 주간 시간대 하루 3회까지 배송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직영 도매마트가 실시간 재고창고의 역할을 겸하는 셈이다. 이외에도 고객 별도 요청 시 배송 기사가 주문한 상품을 냉장고에 직접 넣어 보관해 준다. 푸디스트의 ‘e왕마트’와 ‘굿모닝 배송’은 국내 식자재 유통 산업이 대형 식당 중심의 대규모 공급 계약 형태로 폐쇄화 구조가 되어가는 가운데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대규모 구매가 어려운 소규모 식음사업자와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단 평가다. 최경훈 푸디스트 플랫폼 사업 팀장은 “소규모 식음사업자와의 상생과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런칭한 e왕마트와 굿모닝 배송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회사의 진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인건비, 식재료비, 물가 상승이라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이겨내도록 e왕마트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생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한화그룹 호텔&리조트㈜에서 분리 독립한 푸디스트는 식자재 개발 및 유통 전문회사인 윈플러스와 통합하면서 B2B 식재료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재 유통, 위탁급식, PB상품 개발 및 유통, 직영 마트 등 사업 분야에서 자영업 사장님들과 고객사의 성공파트너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B2B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생 모델로 쑥쑥 크는 푸디스트 'e왕마트', 지난해 매출 3배 UP

식자재 유통망서 소외된 소규모 식음사업자 위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매 및 배송 편의성 제고한 서비스로 지난해 매출 155억 달성
최경훈 플랫폼 사업 팀장 “소규모 식음사업자와 상생 행보 지속 노력”

전지현 기자 승인 2024.04.16 14:33 의견 0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의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인 e왕마트를 통해 신선한 식자재를 배송 받고 있다. 사진=푸디스트.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대표 유주열)의 소규모 식음사업자를 위한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인 ‘e왕마트’와 ‘굿모닝 배송’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디스트는 e왕마트가 약 4400개 B2B 전용 상품을 기반으로 지난해 155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회원수도 6만6000명으로 개설 초기 대비 11배 이상 넘어섰고, 사업자 회원의 재구매율은 76%를 기록했다.

개방형 온라인 쇼핑몰 e왕마트는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식자재 구매 거래장벽을 해소하고 편리한 구매를 돕고자 지난 2021년 4월 출범했다. B2B 식자재 유통망에서 소외된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회원가입만으로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고 프랜차이즈 등 대규모 수급사업자와 마찬가지로 혜택을 얻을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e왕마트 성장세는 새벽 배송 서비스인 굿모닝 배송이 견인차 역할 덕분이란 회사측 설명이다. 굿모닝 배송은 e왕마트에서 밤 10시까지 식자재를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9시까지 배송된다. 영업시간이 종료된 야간에 온라인으로 편하게 발주할 수 있어, 영업 준비 시간이 빠듯한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식자재 구매 시간을 절약하며 높은 편의를 제공한다.

식자재왕 도매마트가 입점한 지역에서는 주간 시간대 하루 3회까지 배송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직영 도매마트가 실시간 재고창고의 역할을 겸하는 셈이다. 이외에도 고객 별도 요청 시 배송 기사가 주문한 상품을 냉장고에 직접 넣어 보관해 준다.

푸디스트의 ‘e왕마트’와 ‘굿모닝 배송’은 국내 식자재 유통 산업이 대형 식당 중심의 대규모 공급 계약 형태로 폐쇄화 구조가 되어가는 가운데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대규모 구매가 어려운 소규모 식음사업자와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단 평가다.

최경훈 푸디스트 플랫폼 사업 팀장은 “소규모 식음사업자와의 상생과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런칭한 e왕마트와 굿모닝 배송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회사의 진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인건비, 식재료비, 물가 상승이라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이겨내도록 e왕마트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생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한화그룹 호텔&리조트㈜에서 분리 독립한 푸디스트는 식자재 개발 및 유통 전문회사인 윈플러스와 통합하면서 B2B 식재료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재 유통, 위탁급식, PB상품 개발 및 유통, 직영 마트 등 사업 분야에서 자영업 사장님들과 고객사의 성공파트너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B2B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