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윤희에게' 예고편 캡처


배우 김희애가 ‘윤희에게’에서 애틋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21일 ‘윤희에게’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멜로 영화다.

예고편은 특별한 여행을 시작하게 만든 비밀스러운 편지를 새봄(김소혜 분)이 우편함에서 발견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우연히 도착한 편지 한 통으로 새봄은 엄마가 간직한 첫사랑의 추억을 눈치 채고 윤희와 첫 여행을 떠난다. 눈부신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에서 윤희와 새봄은 둘만의, 또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윤희는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첫사랑의 흔적을 찾기도, 그리운 누군가를 위해 편지에 적힌 발신지에 머무르지만 문을 두드릴 용기는 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남긴다.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너’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먹먹한 감성을 더하기도 한다.

‘윤희에게’는 11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