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맥외과 수원점 전정욱 원장이 2023년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 다리는 매일 걷고 달리고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하루동안 쉴 틈 없이 사용한 만큼 다리가 붓거나 욱신 거리고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몸이 일시적으로 피로해 나타나는 증상이라 오인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하지정맥류가 원인일 수 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하지로 향했다 근육의 힘으로 다시 상부로 올라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만 책상에 장시간 앉아 움직임이 거의 없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군의 경우 다리에 하중이 실리며 순환을 방해한다. 푸른맥외과 수원점 전정욱 원장은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 혈액을 밀어내는 힘이 부족해지고, 혈액이 다리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는 정맥 내 판막도 약해지면서 하지정맥류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정욱 원장은 “이 밖에도 유전적 원인, 여성 호르몬 변화, 다리를 압박하는 옷 등으로 역류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정맥이 부풀면서 정맥 질환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휴식을 취했음에도 다리가 자주 붓는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다리가 아픈 게 단순 피로 때문이라 생각해 파스, 찜질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정맥류 환자가 뜨거운 사우나나 찜질을 할 경우 혈관을 더욱 확장시켜 정맥 탄력을 떨어트려 증상을 심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혈액순환 정체로 인한 하체 붓기,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겼다면 혈관 초음파를 통한 검진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경화제라는 약물을 통해 혈관을 닫거나 수술을 통해 늘어난 혈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보조술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역류 범위가 큰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방식은 정맥 내 레이저 및 고주파 치료가 흔히 시행되고 있는데요. 열을 발생시켜 정맥 내막을 손상시키고 정맥 폐쇄를 일으키는 요법으로, 당일 퇴원이 가능해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열 치료 외에도 비열 치료로 물리적 자극과 경화 주사를 활용한 클라리베인, 의료용 접착제로 붙이는 베나실이 있다. 치료 방법은 손상 정도와 직업적 특성, 나이 등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있어 다리가 붓고 아프다면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꽉 조이는 옷이나 운동 부족 등 혈액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은 고치는 것이 중요하며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 밑에 베개를 받쳐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밤마다 퉁퉁 붓는 다리 하지정맥류 해소하는 방법은?

문형민 기자 승인 2024.05.21 15:32 의견 0
푸른맥외과 수원점 전정욱 원장이 2023년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

다리는 매일 걷고 달리고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하루동안 쉴 틈 없이 사용한 만큼 다리가 붓거나 욱신 거리고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몸이 일시적으로 피로해 나타나는 증상이라 오인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하지정맥류가 원인일 수 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하지로 향했다 근육의 힘으로 다시 상부로 올라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만 책상에 장시간 앉아 움직임이 거의 없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군의 경우 다리에 하중이 실리며 순환을 방해한다.

푸른맥외과 수원점 전정욱 원장은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 혈액을 밀어내는 힘이 부족해지고, 혈액이 다리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는 정맥 내 판막도 약해지면서 하지정맥류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정욱 원장은 “이 밖에도 유전적 원인, 여성 호르몬 변화, 다리를 압박하는 옷 등으로 역류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정맥이 부풀면서 정맥 질환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휴식을 취했음에도 다리가 자주 붓는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다리가 아픈 게 단순 피로 때문이라 생각해 파스, 찜질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정맥류 환자가 뜨거운 사우나나 찜질을 할 경우 혈관을 더욱 확장시켜 정맥 탄력을 떨어트려 증상을 심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혈액순환 정체로 인한 하체 붓기,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겼다면 혈관 초음파를 통한 검진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경화제라는 약물을 통해 혈관을 닫거나 수술을 통해 늘어난 혈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보조술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역류 범위가 큰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방식은 정맥 내 레이저 및 고주파 치료가 흔히 시행되고 있는데요. 열을 발생시켜 정맥 내막을 손상시키고 정맥 폐쇄를 일으키는 요법으로, 당일 퇴원이 가능해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열 치료 외에도 비열 치료로 물리적 자극과 경화 주사를 활용한 클라리베인, 의료용 접착제로 붙이는 베나실이 있다. 치료 방법은 손상 정도와 직업적 특성, 나이 등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있어 다리가 붓고 아프다면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꽉 조이는 옷이나 운동 부족 등 혈액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은 고치는 것이 중요하며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 밑에 베개를 받쳐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