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르노 코리아 베스트셀링 중형SUV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르노 코리아 베스트셀링 중형SUV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는 내수 판매를 끌어올린 베스트셀링 모델로, 모던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안전사양 등을 갖춰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그랑 콜레오스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이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235/50R19, 245/45R20 2개 사이즈를 공급한다. 이 중 20인치 사이즈에는 ‘공명음 저감 타이어’가 적용돼 조용한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정숙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은 “연비, 성능, 신기술이 어우러진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금호타이어는 꾸준히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56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아래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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