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캠페인을 2주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홀로 사는 노인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해 캠페인을 통해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 및 개인후원 독려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어버이날을 기념해 서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000가구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함께 카네이션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따뜻한 마음을 우유에 담아 전하는 ‘안부우편함’으로, 홀로 지내는 노인을 위한 안부 편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선정된 안부 편지는 독거노인들이 매일 배달받고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80mL 냉장제품 우유팩 측면에 인쇄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 세트(16개)를 증정한다. 더불어 참여자에게는 안부편지 작성을 인증해주는 ‘안부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인증서 이미지를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1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 1박스(24개)를 구매하면 멸균제품 6개를 추가로 증정받는 구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를 대표로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기업들과 지역단체 및 개인 후원을 통해 확장한 공익사업이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어, 제품을 구매한 누구나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독거노인 1가구당 연간 총 365개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5890가구(2025년 3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노인 안부 확인을 요청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안부우편함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작성한 메시지가 제품에 인쇄돼 독거노인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우유안부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소비자와 진정성 있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