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의 ‘PC게임패스(PC Game Pass)’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혜택 안에 PC게임패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스튜디오인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네이버 시리즈·웹툰, 넷플릭스에 이어 게임 콘텐츠까지 추가되며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현재 MS 엑스박스는 PC게임패스를 월 9500원에 제공 중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의 기존 구독료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을 비롯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수 백종의 인기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PC게임패스에는 ‘EA Play’ 멤버십 또한 포함되어 있어 ‘일렉트로닉 아츠’ 게임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