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한국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김창수위스키증류소 특별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김창수초이스2-스페이사이드’를 단독 입점해 130병 전량 완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김창수초이스(KIMCHANGSOO’S CHOICE)’ 시리즈는 한국 위스키 개척자이자 김창수위스키증류소 설립자인 김창수 디스틸러가 직접 캐스크(숙성 통)를 선정해 선보이는 한정판 위스키 라인이다. 두번째 에디션 ‘김창수초이스2’는 지난 2014년부터 9년 이상 숙성 기간을 거쳐 단 131병만 특별 제작된 스카치 독립병입 위스키다. 지난 7월31일 신세계면세점에 130병이 입점 직후 완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원액을 기반으로, 그레인 위스키를 숙성했던 페드로 히메네스(PX) 쿼터 캐스크에서 피니시(후숙성)해 깊고 독창적인 풍미를 구현했다. 라벨 디자인은 위스키 풍미를 색감으로 표현한 것으로,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 안내서’ 저자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이야기고래(김성욱) 작가가 참여해 예술적 가치를 더했다. 김창수 디스틸러는 한국 위스키 산업 개척자로, 2024년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출시한 ‘김창수 위스키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2024’ 출시 1분 만에 120병 전량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국산 위스키 열풍을 주도했다.
이번 ‘김창수초이스2’ 역시 그의 철학과 취향이 담긴 한정판으로, 신세계면세점 단독 판매를 통해 국산 위스키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8월 말 김창수위스키와 협업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신세계면세점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라이 몰트를 사용해 퍼스트필 유러피안 올로로소 셰리 쿼터캐스크에서 4년 이상 숙성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위스키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캐스크 스트렝쓰로 병입했다. 신세계면세점 전용 라벨 디자인과 독창적인 풍미를 담은 특별 한정판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김창수 한정판 인기를 이어 이번에도 디스틸러 철학과 취향이 담긴 한정판 위스키에 대한 애호가들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여행객들에게도 한국 위스키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