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2026학년도 전기 경영학과 MBA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경희대학교 특수대학원인 경영대학원(MBA) 과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할 실무형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영학과는 ▲전략경영 ▲국제경영 ▲경영컨설팅 ▲코칭사이언스 ▲AI비즈니스 ▲아시아경영 ▲브랜드매니지먼트 ▲스타트업비즈니스 ▲서비스경영 등 총 9개 전공으로 세분화돼 있다. 각 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혁신 역량과 실무적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전략경영’ 전공은 기업의 경쟁 전략과 경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며, ‘국제경영’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 전략을 다룬다. ‘AI비즈니스’ 전공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할 인재를 양성하며, ‘브랜드매니지먼트’는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스타트업비즈니스’ 전공은 창업과 벤처경영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창업자 및 경영자를 지원하며, ‘코칭사이언스’ 전공은 조직 리더십과 코칭 역량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서비스경영’ 전공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 경영자에게 실질적 경영혁신 지식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교육부가 동등 학력을 인정한 자이며, 국내외 석사과정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한 경우 편입학도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수업은 주중 야간(18시 50분~22시)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연한은 5학기이며, 직장인 및 현업 전문가를 위한 유연한 학사 구조가 특징이다. 장학제도는 경희가족, 공무원, 군위탁, 동문 등 다양한 유형이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 등록금 부담 완화가 가능하다.

강재식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경희MBA는 디지털 경영과 ESG,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함께 갖춘 미래형 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무형 리더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