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이 개막 닷새 만에 모바일 앱·웹 방문자 수가 75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집계된 결과로 2030세대 신규 고객은 전년 대비 259% 증가하며 MZ세대 트래픽이 크게 확대됐다. 이번 ‘컴온스타일’은 라부부·몰리 등 캐릭터로 유명한 팝마트와의 초대형 협업과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직접 써보고 추천한 취향 아이템인 ‘요즘 잘산템’ 큐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팝마트 인기 캐릭터 10종을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으로 만나는 색다른 경험과 매일 두 차례 진행된 한정 판매(드랍) 이벤트가 고객 참여 열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21일까지 열린 단품 캐릭터 10회차 드랍이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모바일 앱 체류시간도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기은세, 채정안, 박세리 등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의 숏폼 콘텐츠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트래픽 급증은 매출 증가로까지 이어졌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죽·무스탕류 99%, 점퍼·패딩류는 52% 증가하는 등 계절 패션 수요가 본격화됐다. 또한 '슬로우에이징’ 트렌드 확산으로 식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그레인온 골드 카무트 효소’, ‘이롬 라이프밀’, ‘라이필 더마콜라겐 시그니처 RN’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컴온스타일’은 콘텐츠·팬덤·혜택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보는 재미와 사는 재미를 강화해 고객이 오래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콘텐츠 커머스 축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 ‘컴온스타일’은 오는 26일까지 모바일과 TV 전 채널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추천한 ‘요즘 잘산템'을 테마로 상품을 엄선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