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오는 5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사 및 예비 교사 대상으로 ‘교사의 하루에 AI를 더하다’ 부트캠프를 진행한다. (사진=테크빌교육)


AI·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 ‘체더스’를 운영하는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오는 5일 대구에서 ‘교사의 하루에 AI를 더하다’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실천교사’와 교사성장학교 ‘고래학교’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교와 테크빌교육이 함께 주관한다. 본 부트캠프는 교사들이 AI를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대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경북대학교 사범대 재학생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사의 하루에 AI를 더하다’ 부트캠프는 AI를 수업 설계와 학교 행정 업무에 실제로 활용하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설계와 AI 행정자동화, 수업 자료 생성 등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룬다. 부트캠프는 ‘AI 부트캠프’와 ‘AI·에듀테크 테이블 토크’ 두 가지로 세션으로 진행된다. AI 부트캠프에서는 ▲수업 준비 및 실행 단계에서의 AI 적용 사례 실습 ▲마이클(MyClass) AI 기반 업무 최적화 노하우 ▲마이클(MyClass) 주요 기능 및 에듀테크 수업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교육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마이클(MyClass)’의 시연과 실습을 통해 학교 행정 업무 경감과 수업 효율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클(MyClass)은 ChatGPT·Claude·Gemini 등 다양한 LLM 중 교사가 업무 성격에 적합한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AI 한글문서편집 ▲가정통신문 작성 ▲학부모 상담 기록 정리 ▲생기부 행동발달작성 ▲수업자료 생성 등 교사의 업무를 지원한다.

AI·에듀테크 테이블 토크에서는 AI·에듀테크 기업과 교사 간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매쓰홀릭T&글잼 ▲매일국어T&독도 ▲과학동아AiR edu ▲기출탭탭 ▲젭퀴즈 ▲톡이즈스쿨 등의 체더스 입점 기업들이 참여해 교사들과 의견을 교류한다. 에듀테크 기업 대표 및 개발자가 직접 제품의 개발 배경과 의도를 소개하고 교사들과 함께 시연하며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테크빌교육은 교사와 AI·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교사의 하루’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계한 AI 실습 연수”라며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부터 행정 업무 최적화까지 경험해 볼 수 있어 교사와 예비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AI 마이클(MyClass)과 함께 교실에서 자주 활용되는 국내외 AI·에듀테크 200여종을 체더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