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바디프랜드 공동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이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는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의 외연을 확장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개발하면서 로봇 기술 분야의 압도적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30일 오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바디프랜드는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해 국내 중견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2025년 9월 기준 바디프랜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5000건을 돌파했으며 지난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 출원만 803건에 달해 해당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 로봇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로봇’ 중심으로 독창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일체형이던 안마의자의 팔다리 마사지부를 각각 분리함으로써 구동 구조, 작동 방식, 디자인 면에서 창의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적극적인 지식재산 활동을 통해 증명하고 보호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식재산이 업계 내 바디프랜드의 강력한 기술우위를 드러내는 핵심 자산이자 혁신 기업의 척도라는 운영 방침 아래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신기술 개발을 비롯해 연구개발(R&D) 결과를 지식재산으로 체계화해 기술 중심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