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문원주와 유채온, 서인걸이 윈썸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한다.
윈썸엔터테인먼트 16일 “문원주, 유채온, 서인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원주는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후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했다. 이후 ‘너는 내운명’ ‘모던보이’ ‘주요소 습격 사건2’ ‘방자전’ ‘투혼’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드라마 ‘녹두꽃’에서 백가의 사위이자 전라감영의 군교 김당손으로 주목 받았다.
SBS 금토드리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야구선수 장진우의 정신적인 지주인 기범 역을 열연 중이다.
유채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영화 ‘공수도’ ‘두 번 할까요’ ‘배반의 장미’와 드라마 ‘의사요한’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해 ‘모토타운’으로 연극 무대에도 올랐다.
모델 출신인 서인걸은 지난해 드라마 ‘의사요한’과 ‘위대한 쇼’에 연이어 출연했다. ‘의사요한’에서는 검사 손석기를 돕는 열정 강한 순경을, ‘위대한 쇼’에서는 국회의원 강경훈을 테러하는 괴한으로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윈썸엔터테인먼트는 양길영 무술감독이 이끄는 액션스쿨 ‘아크 오브 2020’(Ark of 2020·A.O.T)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양길영 감독과 함께 연기자 발굴 및 양성, 콘텐츠 제작 등에 나설 예정이다.
양 감독은 2003년 ‘올드보이’에서 장도리신으로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 이 외에도 ‘괴물’ ‘역린’ ‘협상’ 드라마 ‘다모’ ‘태왕사신기’ ‘해를 품은 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서 활약했다. 현지에서 시청률 2·3위를 기록 중인 중국판 슈츠 ‘정경율사’와 중국 국민 배우 순홍레이 주연의 ‘신세계’ 무술감독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