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코로나19 백신이 유럽연합(EU) 내 세번째 부스터샷 접종 백신으로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의 약물 규제 당국 EMA는 미국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사용 신청을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MA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얀센이 제출한 자료를 신속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몇 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얀센 백신의 부스터 샷 접종이 승인될 경우 27개 회원국 내 18세 이상 성인들이 접종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접종 기한은 1차 접종 후 2개월 후가 될 예정. 이는 얀센 백신이 1회차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기 때문이다.
현재 EU 내 부스터 샷 접종을 위해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 백신 둘 뿐이다.
만약 얀센 백신이 만약 부스터 샷 접종 대상 백신으로 승인될 경우 세 번째 백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