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SUMMIT(써밋)'의 리뉴얼과 함께 감성 콘텐츠 시리즈 'SENSE OF SUMMIT'을 선보였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SENSE OF SUMMIT은 향(Scent), 음악(Sound), 영상(Visual) 세 가지 감각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감성 콘텐츠 시리즈다. 회사는 AI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과 브랜드 시그니처 향 'THE MONUMENT'를 공개했다. SUMMIT이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청각·후각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차별화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AI 공모전 대상 'The SUMMIT of Light' 이미지. (사진=대우건설)

지난 6월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The Monument of Aspiration(써밋,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을 주제로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모집했다. 공모전 영상들은 BGM으로 지난 10일 공개된 SUMMIT 브랜드 공식 음악 'The Monument, SUMMIT'을 사용했다.

참가자들은 음원의 감정과 리듬, 브랜드 철학을 각자 해석해 디자인과 서사가 담긴 시청각 콘텐츠로 탄생시켰다. 총 4편의 수상작(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이 선정됐다.

대우건설 SUMMIT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 (사진=대우건설)

대상은 개인의 성공을 향한 고유한 여정을 조명하고, SUMMIT의 핵심가치인 탁월함, 고유함과 영향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The SUMMIT of Light(팀명 스튜디오프리윌루전_BOMB)'가 수상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을 시청각 언어로 정교하게 해석해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SUMMIT이 지향하는 철학,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사례"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해석과 수준 높은 결과물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시그니처 향 'THE MONUMENT'도 공개했다. 이번 향은 포시즌스 호텔, 웨스틴조선 서울 등 글로벌 호텔 시그니처 향을 개발한 센트온(ScentOn)과 협업해 제작했다.

Top–Middle–Base의 세 가지 노트를 따라 성취의 여정을 단계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처음 느껴지는 탑 노트는 '결단의 순간'을 유칼립투스와 허브의 청명한 긴장감으로, 미들 노트는 '정점의 존재감'을 난초와 클로브의 절제된 품격으로, 마지막 베이스 노트는 '본질과 신뢰'를 소나무와 머스크의 깊은 잔향으로 구현했다.

'THE MONUMENT' 향 이미지.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이번 'THE MONUMENT' 향은 후각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콘텐츠로 기획되었다"며 "머무는 공간의 향이 연출을 넘어,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철학과 가치를 감각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경험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리뉴얼된 SUMMIT은 개포우성7차에 최초 제안됐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단지에 SUMMIT의 고유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