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전세계 솔로 아티스트 무대에서 보기 드문 스케일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지난 6월 28일 진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가 성대하게 출발했다. 국내 첫 무대 이후 이어진 일본 투어에서는 치바와 오사카 두 도시에서 연달아 양일간 공연을 펼치며 전례 없는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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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이다.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8층 최상단 좌석은 물론,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오픈했고, 전 좌석이 팬들로 가득했다. 실제로 이는 매우 드문 사례다. 방탄소년단 완전체 공연조차 해당 구역은 폐쇄됐던 터라, 진의 단독 콘서트에서의 전면 개방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은 오직 보컬과 무대 장악력으로 2시간을 이끌며 독보적 존재감을 증명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부드러운 저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팬들뿐 아니라 현지 관계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현지 언론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일본의 5대 스포츠지(스포츠닛폰, 데일리 스포츠, 일간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모두가 이틀 연속 진의 공연을 1면 단독으로 다뤘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전례 없는 사례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은 일본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미국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댈러스, 탬파, 뉴어크 등 미국 4개 도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유럽 9개 도시에서 총 18회의 대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런던 O2 아레나는 진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하는 무대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매진이 이어지며,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앙코르 요청’도 거세지고 있다.

한편, 위버스 공지에 따르면 진의 암스테르담 공연 라이브 뷰잉이 8월 10일 오전 3시(한국 시각)에 진행된다. 상영관은 국가별로 다르며, 티켓 예매는 한국 기준 7월 24일 0시(해외), 오후 6시(국내)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