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뷔가 브라운아이드소울을 향한 오래된 팬심을 드러냈다.

(자료=위버스)

최근 뷔는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여러 곡을 팬들에게 추천했다. 뷔는 “TMI이긴 한데... 부탁 받은 것도 아니고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로지 제가 오랫동안 가져왔던 그 팬심을 공개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자료=위버스)

이어 “브라운아이드소울 노래를 정말 행복하게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이번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신곡이 나온다고 해서.. 90년대 사람들 중 브라운아이드소울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 저도 그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한 후 “아미들이 한 번 들어보라고 켰어요”라고 라이브 방송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뷔는 11년 전인 2014년 10월 22일 뷔의 로그에서 ‘바람인가요’를 부른 바 있다. 뷔가 팬심을 밝히자 국내외 팬들과 SNS를 중심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멜론 인기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자료=위버스)

뷔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Promise You’를 시작으로, ‘바람인가요’, ‘My Story’, ‘정말 사랑했을까’, ‘Love Ballad’, ‘폭풍속의 주’, ‘똑같다면’ 등을 팬들에게 소개하고 같이 열정적인 리액션을 하면서 따라 불렀다.

(자료=위버스)

특히 ‘똑같다면’을 부르면서 “(아미들, 우리가 있잖아요) 늘 우리가 함께 걷던 길 익숙함에 고개를 돌린다면 지금은 우리를 놓지마 (아미) 마음이 아직 나를 기억해서 추억을 버릴 수 없다면... 내게로 돌아와 아무렇지 않은 듯 내 품에 안겨와 오랫동안 그랬듯” 같이 가사에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넣어서 팬들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표해 감동을 선사했다.

(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뷔는 이날 두 번째 라이브방송에서는 2010년 9월 초연한 뮤지컬 ‘피맛골 연가’의 넘버 ‘아침은 오지 않으리’와 ‘번지점프를 하다’의 넘버 ‘그게 나의 전부란 걸’, 보이즈 투 맨의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적 취향을 뽐내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영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뷔의 라이브 영상을 공유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늘(23일) 정규5집 앨범 ‘SOUL Tricycle’를 발매하며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