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파주시 거주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여섯번째부터)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조영욱 HDC현대산업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소장, 최호진 교하동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맞아 파주시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22일 파주시 교하동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최호진 교하동장,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조영욱 HDC현대산업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지역 특산물인 잡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됐다.
이번 나눔은 추석을 앞두고 진행 중인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10만병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천안·서울·광주 등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나눔의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선물을 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 "명절이면 외롭고 허전했는데 직접 찾아와 주니 자식이 찾아온 것 같았다"며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