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자사의 대표 주거 단지인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이다. 건축문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성: 다층도시(Seoul-ness: 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진행됐고 총 89개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쳤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특히 단지 경계부에 저층 동을 배치하고 도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린 마당과 보행로를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 보행축은 공원형 입체 보행로로 구성돼, 기존의 폐쇄적 아파트 형태를 탈피하고 도시와 연결되는 개방형 단지로 주목받았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과 품질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와 품질 중심 시공 역량이 함께 평가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며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