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서북부 핵심 지역으로 부상 중인 파주 운정에 초대형 브랜드 주거단지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1일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63~197㎡, 총 3,25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단지다. 전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GTX-A 개통과 GTX-B 추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 등 대형 개발호재가 집중된 지역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다.
HDC현대산업개발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단지는 '웰니스(Wellness)' 콘셉트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약 1만9000평 규모의 녹지공간을 시그니처필드·라이프가든·어반클러스터 등 테마로 구성해 하나의 대형 공원처럼 연계했다.
3300평 규모의 커뮤니티에는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호텔급 사우나,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5500평 규모의 중앙광장과 연결된 파크라운지는 입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로 꾸며지고 4878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500대 전기차 충전소, 약 2400평의 상업시설이 계획돼 있다. 또 태양광(1200kW)·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하고, 고효율 보일러·절수형 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13.3인치 스마트 월패드가 설치돼 조명·난방·가스·환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연동으로 외부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과 실내 공기 질 자동조절 센서 등 첨단 스마트홈 기술도 적용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패동 일대는 GTX-A 개통과 메디컬클러스터 착공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지역이다. GTX-B가 완공되면 서울 여의도, 삼성역 등 주요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자유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 파주출판도시, 문발·신촌산업단지 등 직주근접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GTX와 메디컬클러스터라는 두 축이 결합된 운정은 향후 파주를 대표하는 신도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주거·문화·상업이 공존하는 차세대 복합단지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 청약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 일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