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2만5000명이 몰렸다. 방문객 모습. (사진=호반건설)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의 첫 분양 단지인 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 나흘 만에 누적 방문객 2만5000여명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입증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인파가 몰렸으며 개관 첫날부터 평일임에도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실제 유니트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으며 청약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분양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으로 향후 258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 조성의 시작점이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합리적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서 김포가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며 수요자들의 발길이 더 몰린 것으로 보인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모두 계획된 안심 학세권 단지다. 또한 김포대로와 풍곡IC(예정)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홈플러스·CGV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방문객들은 브랜드와 상품성 모두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B, 112㎡A 2개 타입의 유닛이 공개됐다.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설계, 팬트리·대형 드레스룸·현관창고 등 풍부한 수납공간, 세대당 1.48대 주차공간이 마련돼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 방문한 30대 고객은 "서울 아파트는 너무 비싸지만, 김포는 규제에서 자유롭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실수요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청약은 10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중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2033만원, 정당 계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김포 풍무역세권의 상징적인 첫 분양이자 258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의 시작점으로 합리적 분양가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김포의 주거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은 풍무역 1번 출구 인근(김포시 사우동 547-8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