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오는 10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75㎡ 중·대형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전체의 절반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으로 구성돼, 도룡동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고급 주거 상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분양은 도룡동에서 9년 만의 신규 공급으로 상징성이 크다. 도룡동은 대전의 대표 부촌으로, 고소득 연구직·전문직이 밀집한 지역이지만 2016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
특히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으로 지어져 기존 12층 이하 저층 단지가 많은 지역 내에서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는 대덕연구단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주거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대덕중·대전과학고가 위치하고 있고, KAIST·국립중앙과학관·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가 있으며, 화봉산·매봉산·갑천·대덕사이언스길 등 녹지와 산책로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교통 여건은 북대전IC와 경부·호남고속도로, 정부청사역네거리, 한밭대로 접근성이 뛰어나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5베이 구조,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되며, 루프탑 자쿠지와 카바나 등 호텔급 휴식 공간도 조성된다.
또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돼 세탁, 택배, 출장 세차, 공유물품 대여, PT·골프레슨 예약 등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도룡동은 대전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신규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시장 기대가 높다"며 "도룡자이 라피크는 입지와 상품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호텔 오노마 대전 내 고객라운지에서 사전예약제로 상담이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대전MBC 인근인 대전 유성구 도룡동 4-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