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로고 (사진=LG화학)
키움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4081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특히 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률 8%가 나온 점이 고무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은 5조6836억원으로 2018~2020년 합산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호실적 전망 이유로 ▲백신보급확대, 각국재정투입증가로 석유화학 수요 하반기 증가 ▲크래커·NBL·CNT 증설 효과가 발생해 물량 측면의 증가 ▲EV 침투율의 확대로 배터리 증설 효과 ▲양극재 신규 라인 가동 및 OLED 전환 가속화로 증익 예상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98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2.9% 증가했다”며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34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생명과학·팜한농 주요제품 시장 지위 강화·특수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